“선 넘은 트와이스… 많은 분이 놀랄 것” [일문일답]③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 발매
"세계관 확장·색다른 모습 기대하길"
  • 등록 2020-10-26 오전 9:22:00

    수정 2020-10-26 오전 9:22: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와이스만의 세계관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26일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통해 색다른 모습과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사나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을 통해 전작인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와 이어지는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다”며 “순수한 느낌과 매혹적인 분위기를 오가며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됐음을 표현한 ‘모어 앤드 모어’에서 더 나아가 서사를 확장했다. 두 작품의 연결성을 주의 깊게 봐달라”고 강조했다.

미나는 “트와이스가 지금가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며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않나. 이번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의 또 다른 면은 어떤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그러자 채영은 “기존과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고 싶다”며 “슈트 의상이 메인 스타일인데, 티저로 공개된 이후 많은 팬이 좋아해줬다. 슈트 착장 외에도 다양한 착장을 준비했으니 이번 활동 많이 기대해달라”고 햇다.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나연은 ‘감각에 눈을 뜨다’라고 표현했다. 나연은 “‘모어 앤드 모어’ 때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됐다면, 이번 앨범은 전작 때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현은 “과감하게 선을 넘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며 “많은 분이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트와이스를 보고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다. ‘JYP 수장’ 박진영과 스타작곡가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트와이스표 레트로 사운드에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본인조차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지는 마음을 녹인 노래로 14연속 히트를 예감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두아 리파(Dua Lipa), 켄지 등 초호화 작가진이 참여했으며 댄스 팝, 시티 팝, 라틴 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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