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극단적 선택 소식 누리꾼 반응은

강제 추행 혐의 재판 중 음주운전한 힘찬
뒤늦은 사과문 발표에도 연일 비판 쏟아져
힘찬, 자택서 극단적 선택 시도…심적 부담감 느꼈나
  • 등록 2021-06-15 오전 8:59:09

    수정 2021-06-15 오전 8:59:09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성추행과 음주운전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지난 1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13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힘찬 관계자는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즉흥적으로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의 신변을 우려한 지인들이 힘찬의 모친에게 연락을 취해 큰 사고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성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지”, “약한 마음은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줬으면”, “회피하려고 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힘찬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당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뒤늦은 사과를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모든 분이 사고 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란다.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현재 다양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힘찬은 자신을 향한 비판이 연일 쏟아지자 이같은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힘찬은 지난 2019년 4월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 선고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의 선고를 내렸다. 이에 불복한 힘찬과 검찰은 나란히 항소장을 제출했다.

힘찬은 재판을 받으면서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도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그는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연예계 복귀를 꾀하고 있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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