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웨이브 영화 '데드맨' 출연…조진웅·김희애와 호흡 [공식]

  • 등록 2021-11-03 오전 9:19:45

    수정 2021-11-03 오전 9:19:45

(사진=길스토리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수경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에 캐스팅됐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웨이브(wavve)가 선보이는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로, 조진웅과 김희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극 중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이수경은 공희주 역을 통해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관계 속에서 활약하며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수경은 영화 ‘침묵’으로 2018년 백상예술대상 최연소 여자 조연상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영화 ‘기적’, ‘기묘한 가족’, 드라마 ‘로스쿨’, ‘여우각시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또한, 올해 개봉한 영화 ‘기적’에서는 관객들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먹먹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청룡영화제 여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이수경을 향한 방송, 영화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데드맨’을 통해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수경이 출연을 확정 지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은 11월 1일 첫 촬영을 시작, 2022년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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