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레펜스·마르티네스, PBA 64강 무난히 진출...해커도 통과

  • 등록 2021-12-09 오전 9:36:03

    수정 2021-12-09 오전 9:36:03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프로당구 PBA투어 첫 판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8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날 경기가 종료된 결과 쿠드롱을 비롯해 레펜스, 마르티네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신정주(신한금융투자),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등이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종원(TS샴푸), 엄상필(블루원리조트), 홍진표(블루원리조트), 박인수(크라운해태)는 나란히 첫 판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쿠드롱은 강성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첫 세트를 11이닝만에 15-6으로 이긴 쿠드롱은 2세트 역시 15-14(9이닝)로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강성호가 3세트에서 15-14(13이닝)로 반격했지만 쿠드롱은 4세트서 8이닝 만에 15점을 채우며 15-9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열린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선수생활 40년 만에 첫 국제무대 우승을 차지한 레펜스도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 박종성을 상대한 레펜스는 세 세트를 15-0, 15-12, 15-2로 간단히 마감했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마르티네스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백창용과 128강전에서 첫 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4로 승리하면서 고비를 넘긴 뒤 2, 3세트를 15-2(4이닝), 15-7(6이닝)으로 마무리해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이교석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5-13(12이닝)으로 따낸 이후 2, 3 세트 역시 15-6(9이닝) 15-5(10이닝)으로 승리해 64강에 진출했다.

사파타는 승부치기 끝에 간신히 128강을 통과했다. 박명규를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3, 4세트를 내줘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마지막에 겨우 이겼다.

김남수(TS샴푸) 이영훈(크라운해태) 김현우(NH농협카드)도 각각 김동영 박춘우 최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후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128강을 통과했다.

128강 첫날이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PBA 128강 경기는 9일 오후 12시부터 총 4턴에 걸쳐 진행된다.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출전한다. 저녁 7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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