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최시훈 "호스트바 선수? 목숨 걸고 아니다"

  • 등록 2022-01-03 오전 10:19:48

    수정 2022-01-03 오전 11:03:24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출연자 최시훈 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출연자인 탤런트 출신 패션브랜드 대표 최시훈 씨가 “요즘 솔로지옥으로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여러 루머가 생기는 점 마음 아프다”고 토로했다.

최 씨는 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선 사실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 살면서 나쁜 일 한 번 안 하고 착실하게 살아왔다”고 했다.

이어 “이 루머에 대해선 제 목숨을 걸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계시기에 어떠한 말을 해도 설득시키기 어려울 거 같아 극단적으로 목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차 “저는 절대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최 씨는 솔로지옥 인기에 힘입어 에이보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 씨뿐만 아니라 그와 러브라인을 그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는 솔로지옥 방송 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면서, 이날 기준으로 113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8일 처음 공개한 솔로지옥은 미국의 ‘투 핫 투 핸들’의 한국판으로 불린다. 커플이 이뤄져야만 나갈 수 있는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사진=최시훈 씨 웨이보
이날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제치고 국내 넷플릭스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솔로지옥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1위, 홍콩과 태국에서 2위,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선 3위, 인도네시아와 모로코에선 4위에 올랐다.

총 8부작으로 현재 6회까지 방송했으며, 남은 회차는 오는 8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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