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은 23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끝까지 갔다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용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997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숨은 내쉬어지는데 들여 마셔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때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느꼈다. 6살 아기를 낳아놓고 떠나면 어쩌나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딸을 위해 찍은 영상 편지를 공개하면서는 눈물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이용식은 “언젠가 하늘나라로 가서도 ‘딸바보’로 지낼 것”이라며 “네 옆에 오래 있고 싶은 게 내 욕심이다. 아빠가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딸 수민 씨는 “아빠 사랑해. 오래오래 살아”라고 말하며 이용식을 꼭 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