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출산 논란' 여배우, 7개월 만에 근황 공개

  • 등록 2022-06-11 오후 2:44:12

    수정 2022-06-11 오후 2:44:12

사진=정솽 SNS
사진=정솽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중국 배우 정솽이 대리모 스캔들에 휩싸인지 7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정솽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마지막 게시물을 게재한지 7개월 만이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솽은 “폭풍 속에 갇혀 도망치지 못하는 꿈을 꾼 것 같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꿈을 꾼다”면서 “하지만 기분이 정말 좋은 꿈도 꾼다. 살을 빼기 위해 저녁 밥을 먹지 않았는데 그날 밤 맛있는 게 가득한 꿈을 꾼다든가 하는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앞서 정솽은 대리모, 낙태 종용 스캔들에 휩싸였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인 장헝의 지인이 장헝 두 아이의 출생증명서에 등록된 엄마가 정솽이며, 정솽이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아 장헝이 중국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솽과 장헝이 미국에서 몰래 결혼을 했고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가졌지만,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들 때 결별을 하게 되자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정솽은 “연예인으로서 저는 우리나라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잘 알고 있다. 중국 땅에서 국가 지시를 위반하지 않았으며 해외에 있을 때도 모든 법, 규칙을 따랐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면 이것이 가장 진실된 답변이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장헝이 주장한 대리모 출산, 낙태 종용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없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정솽은 2009년 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주인공 역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종석과 함께한 400억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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