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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버스의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번에 교체한 1군 선수단 버스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버스인 ‘그랜버드’ 시리즈 중에서도 모든 옵션이 갖춰진 최상위 모델이다.
또한 각 좌석마다 전기콘센트와 USB포트, 발 받침대 등을 설치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2군 역시 37인승 최신형 ‘그랜버드’ 버스로 교체했다.
구단 측은 “선수단 버스 특성상 긴 시간 이동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안정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선택했다”며 “버스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등 기존에 없었던 첨단 안전사양이 탑재돼 있어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허 전 이사회 의장은 2019년에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극저온 치료 장비인 ‘크라이오 머신’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