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김하늘, 빗속 첫 만남 공개

  • 등록 2012-05-02 오전 10:54:35

    수정 2012-05-02 오전 10:54:35

▲ `신사의 품격`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극중 빗속에서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을 공개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신사의 품격` 1회에서 선보일 장면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유리창 사이로 애잔한 눈빛을 주고받는 첫 만남을 연기했다.

제작 관계자는 "빗속에서 우연히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만남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다"며 "두 사람은 마치 처음 본 순간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것임을 예견이라도 한 듯 서로에게 러브 텔레파시를 뿜어내는 눈빛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의 특성상 어떤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여 진행됐다. 오후부터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까지 이어져 이틀에 걸쳐 섬세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장동건과 김하늘, 두 사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다가서게 될 장동건과 김하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드라마다. 오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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