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싸이, 새 춤은 꼭짓점댄스·개다리? "아니다"

  • 등록 2013-04-02 오전 10:52:04

    수정 2013-04-02 오전 11:08:48

싸이 단독 콘서트 ‘해프닝’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글로벌 신곡 제목이 ‘젠틀맨’으로 확정된 가운데 그에 곁들여질 새로운 춤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다.

2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이번 신곡 역시 ‘강남스타일’ 스태프들이 그대로 뭉쳤다. 유건형이 공동 작곡, 싸이가 직접 작사했다. 안무는 ‘말춤’을 만들었던 이주선 매니아 단장이 맡았다. 이 단장은 지난 2004년부터 싸이의 안무를 담당했다.

싸이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굉장히 신나는 노래”라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춤이지만 다른 나라는 모르는 춤을 재해석 했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이에 다양한 추측성 의견을 내놓았다. 꼭짓점 댄스, 개다리춤, 강강술래, 봉산탈춤, 관광버스 춤 등이 거론됐다. 특히 꼭짓점 댄스와 개다리춤에 많은 네티즌이 동조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꼭짓점 댄스는 배우 김수로가 지난 2006년 한 방송에서 춰 큰 인기를 끈 춤이다. 세련된 동작의 스텝이 쉬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해 많은 사람이 단체로 추기에 적합하다. ‘개다리춤’은 1970년대 인기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이 원조다. 얼빠진 표정에 다리를 후들거리며 머리를 쓰다듬어 넘기는 안무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때 널리 유행했다.

하지만 싸이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면서도 “꼭짓점 댄스와와 개다리춤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남스타일’로 일약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오는 12일 발표된다. 해당 곡의 첫 무대는 음원 발매 다음날인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그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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