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프로볼링 데뷔전서 79명 중 57위

  • 등록 2015-03-06 오전 8:56:14

    수정 2015-03-06 오전 8:56:43

신수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프로볼링에 입문한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24)가 데뷔전에서 57위에 올랐다.

신수지는 5일 서울 노원구 공릉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총 16게임 합계 3천33점, 평균 189.56점을 획득해 여자부 79명의 선수 중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프로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대회 첫 날인 4일 8게임에서 합계 1천397점, 평균 174.6점으로 중간순위 72위에 그쳤으나, 이날 8게임에서는 합계 1천636점, 평균 205점으로 성적을 향상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은경(브런스윅·평균 230.8점)과 김유리(바이네르·229.3점)는 각각 여자부 1, 2위에 올라 6일 이어지는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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