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가고 이연 오나..섹시 판도의 'LTE급 갱신'

개그콘서트 이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개그콘서트’ 깜짝 출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모델 이연. 30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연’이란 이름이 올라왔다. “누구지?”라는 호기심으로 검색하면, “아~”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 등장,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이연은 탄탄한 몸매와 상큼한 비주얼로 시선을 잡았다. ‘10초 출연’에 불과한 분량이었지만 방송 화면 캡쳐로, 과거 사진으로 이연의 존재감은 남성 시청자들의 뇌리에 ‘콕’ 박힌 분위기다.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잠깐 출연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실시간 1위까지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며 “캡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고맙습니다”라고 이연이 글을 남길 정도다.

이연의 과거 화보가 화제다.

이연에게 이슈가 쏠린 현재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얼굴은 유승옥이다. ‘섹시 스타 1인자’의 자리를 지켰던 클라라가 소송과 거짓말로 불거진 논란에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그의 빈 자리를 꿰찼던 유승옥.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며 ‘건강미’를 발산하고 있는 유승옥은 이연의 깜짝 등장에 잠시 밀린 분위기다. 이효리에서 클라라, 이태임으로 이어진 ‘섹시 판도’가 한동안 굳건한 입지를 형성해왔던 것과 달리 ‘차세대 섹시 스타’의 자리는 ‘LTE급’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이연은 지난해 10월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톨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각종 화보를 통해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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