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4년 만에 유암종 재발견…"크기 심각, 제거술 필요"

  • 등록 2015-04-01 오전 8:30:25

    수정 2015-04-01 오전 8:40:0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윤형빈이 ‘비타민’ 녹화 중 대장암 전 단계인 유암종을 발견했다.

1일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증상 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앙드레김, 김자옥 등 많은 유명인들의 목숨을 잃게 한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는 대장암 발병에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전에 대장암 관련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윤영미, 윤정수, 윤형빈, 유현상이 출연했다.

특히 검사결과 이들 중 3명에게서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이 발견돼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윤정수는 2009년 ‘비타민’ 방송에서 용종을 발견해 제거했는데, 6년 만에 다시 받은 대장내시경 검사결과 또다시 작은 선종 발견, 유현상 역시 윤정수와 같은 선종 발견으로 내시경 중 바로 제거했다

하지만 윤형빈은 톱니모양의 선종,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고 그 크기가 꽤 크고 심각해 녹화 후 제거술을 다시 받아야 하고 조직검사를 한 번 더 시행한 뒤, 지속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의견을 들었다.

관계자는 “이번 녹화는 누구도 대장암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줘, MC와 출연자 모두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비타민’은 오늘(1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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