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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추리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두 번째 시즌이 종방한 지 1년여가 지났다. 세 번째 시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치가 올라갔으나 제작 소식은 아직이다. 그렇다면 2016년 하반기는 어떨까. 프로그램을 연출한 윤현준 JTBC CP에게 물었다. 대답은 “아직”이다.
‘크라임씬’은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출연자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추리 공방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즌1이 방송된 후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케이블채널 tvN ‘더지니어스’와 더불어 추리 예능의 양대산맥으로 꼽혔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휴스턴 영화 영상 페스티벌’에서 TV 엔터테인먼트 경쟁 부문에서 금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JTBC로 옮긴 이유 중의 하나가 CP라고 하더라도 계속 현장에서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청자께서는 ‘크라임씬’을 많이 기다리시는데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슈가맨’에 이은 두 번째 ‘투유 프로젝트’도 아이템을 논의 중인데다 후배들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곧 수면 위로 오를 겁니다. 하반기도 무척 바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