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우병우 수석에 일침 가해 "단두대로 가야 한다"

  • 등록 2016-07-29 오전 8:56:38

    수정 2016-07-29 오전 8:59:19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방송인 김구라는 이날 우병우 민정수석의 비리 파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청와대에서 장관감이 찾아오고, 공직 후보를 추천받고, 고위 공직자를 조사하는 게 민정수석실의 업무다. 그런데 우병우 민정수석은 검증을 통과 못 할 사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농지법 위반도 명백하다. 스스로 공직 검증 기준을 통과 못 할 사람인데 앞으로 계속 검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전원책은 “민정수석실에서 계좌추적을 못 한다고 했다. 그러면 최소한 본인의 소명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본인이 검증받는다고 하면 이게 통과되겠나. 의경에 간 아들이 훈련을 받을 때도 청와대의 높은 분이 온다는 걸 동료는 다 알고 있었다더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종합청사의 경비대로 갔다가 보직 기간도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서울청장의 운전기사로 빠졌다. 서울청장이 승진하면서 그를 따라갔다”고 폭로하며 우병우 수석의 해명에 의구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책은 “오랜만에 한 번 써먹겠다. 이것이 모두 거짓말이라면, 우병우 수석은 단두대로 가야 한다”고 유행어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한편 우병우 수석은 처가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 인사검증’ 의혹, 변호사 시절 홍만표 변호사와 함께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 ‘몰래 변론’ 의혹, 의경인 아들을 위한 ‘편한 보직 전출’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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