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최정문, 아이큐 156 이상·최연소 멘사 회원 인증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방송인 최정문이 남다른 ‘스펙’을 공개하며 명석한 두뇌를 과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걸그룹 티너스 멤버 최정문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녀’가 맞음을 인증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인 최정문은 이날 방송에서 7살 때 최연소로 멘사 회원이 됐으며 영재교육원 5곳을 수료했다고 언급했다.

최정문은 “멘사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회원을 뽑았을 때 시험을 봤다”면서 “네 살 많은 오빠가 시험을 보러 가면 나는 밖에서 기다리곤 했는데, 당시는 나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한번 봤다. 알고 보니 그게 멘사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문이 받았던 인증서가 공개됐는데 아이큐가 156 이상으로 명시돼 있었다. 이는 상위 1%에 해당하는 수치다.

훌륭한 스펙의 비결을 묻자 최정문은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 방학 동안 읽은 책으로 키를 재기도 했다”며 다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부가 쉬웠느냐는 질문에 그는 “어렵긴 한데,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최정문은 부모님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답했다.

이날 최정문은 ‘날짜만 듣고 요일 맞추기’라는 취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 김지석 등 출연진이 다양한 날짜를 부르자 해당 날짜의 요일을 모두 맞히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공대 여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최정문은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