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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에 있는 에스타디오 차로에서 열린 WBC 1라운드 D조 팀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11-0으로 크게 이겼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의 팀 동료이자 푸에르토리코의 간판타자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2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푸에르토리코 선발투수 세스 루고(뉴욕 메츠)는 5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방망이도 침묵했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 엔더 인시아르테(애틀랜타)가 1안타씩 쳤을 뿐 호세 알투베(휴스턴) 등 나머지 선수들은 무안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