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온유, 샤이니 日 공연 불참..스스로 반성의 시간 갖기로"

  • 등록 2017-08-29 오전 7:54:32

    수정 2017-08-29 오전 7:54:32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자숙의 시간을 위해 다음 달로 예정된 일본 공연에 불참하기로 했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최근 발생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반성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9월에 예정된 샤이니 일본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샤이니는 내달 2~3일 도쿄돔에서, 23~24일 쿄세라돔에서 ‘샤이니 월드 2017~파이브~스페셜 에디션’(SHINee WORLD 2017~FIVE~Special Edition) 공연을 개최한다. 온유가 빠짐에 따라 무대에는 종현, 키, 민호, 태민 네 멤버만 서게 됐다.

한편 온유는 강남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다. 이 사건 이후 온유는 모든 활동에서 물러나 있다.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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