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제작진 암행 나선 이대 백반집, 솔루션 사칭 신메뉴

  • 등록 2019-07-25 오전 8:12:13

    수정 2019-07-25 오전 8:12:13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24일 방송에서는 다음편 예고로 백종원이 화제가 된 식당을 점검하는 모습이 담겼다.

포방터 홍탁집과 대전 막걸릿집, 성내동 분식집을 차례로 찾아간 백종원은 재점검과 추가 솔루션을 예고하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손님으로 가장해 방문했던 이대 백반집에는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은 것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가게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솔루션) 새로 받은 거지. 김치찌개하고 닭백숙하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백종원이 해준 거예요?”라고 묻자 남자는 “백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지? 약간 짜고 약간 달고. 알려준 것보다 지금은 더 맛있어졌지”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 같은 솔루션 메뉴를 해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팔다리 부러지는 것보다 지금 마음 아픈 게 얼마나 큰지 알아요? 배신당한 게?”라고 분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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