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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참시’에 출격한 1세대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의 출연은 시청자에게도 뜻깊었다. 젝스키스의 4인 데뷔 이후 첫 단체 관찰 예능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장수원은 “평소 ‘전참시’를 유료 결제까지 해서 챙겨볼 정도로 팬”라며 젝스키스가 ‘전참시’에 출연하게 된 일등공신은 본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매니저는 “젝스키스 형들이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다. 나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마음 아프다”고 전했고, 이를 듣던 은지원이 “너는 나이 안들 것 같냐”며 발끈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와 함께 장수돌 젝스키스의 24년 찐우정 표현법이 웃음을 더했다. 젝스키스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의상을 지적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유치찬란한 말싸움을 하는 등 투닥거렸다. 이와 관련 매니저가 “젝스키스 형들이 두 명 이상 모이면 유치한 이유로 한 시간 이상 언쟁한다. 처음에는 불화설을 걱정할 정도로 살벌한 대화에 전전긍긍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형들만의 인사법인 것을 알아서 편안하게 받아들인다”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이렇게 컴백을 준비를 마친 젝스키스는 ‘쇼! 음악중심’ 첫 방송을 위해 숍에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젝스키스와 숍 원장님의 아기 새-어미 새 케미가 눈길을 끌기도. 원장님이 어린아이 같은 불혹돌 젝스키스를 알뜰살뜰 챙겨준 것이다. 과연 꽃단장을 끝낸 젝스키스가 무대에 오른 모습은 어떨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