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승골’ PSG, 도르트문트 2-0 제압…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 등록 2020-03-12 오전 7:55:04

    수정 2020-03-12 오전 7:55:04

네이마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도르트문트(독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따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2-0 승리를 차지했다.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3-2를 만들면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PSG는 네이마르와 후안 베르나트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네이마르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앙헬 디마리아가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 밀어 넣으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PSG는 전반 추가시간 베르나트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파블로 사라비아가 넣어준 공을 베르나트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2골 차 리드를 잡은 PSG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PSG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2-0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베르나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줬다. 결승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8.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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