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亞 이어 북미·북유럽 5개국 개봉도 확정…팬데믹 뚫는다 [공식]

  • 등록 2020-08-05 오전 8:42:18

    수정 2020-08-05 오전 8:42:1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부터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8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극장가를 평정 중인 영화 ‘반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북미, 북유럽 국가 개봉까지 확정했다.

영화 ‘반도’ 포스터. (사진=NEW)
배급사 NEW는 5일 “아시아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4000만불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도’가 오는 8월 7일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국내에서 개봉한 ‘반도’(감독 연상호)는 ‘부산행’의 속편격 영화로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캐나다의 경우 팬데믹 선언으로 중단됐던 극장가가 이번 ‘반도’ 개봉으로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현재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오타와, 위니펙, 해밀턴, 키치너, 런던, 빅토리아, 윈저, 핼리팩스 등 주요 도시에서 42개관 와이드 개봉을 확정했다.

특히 통상 캐나다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가 10개관 미만 규모로 개봉을 해온 것과 달리 ‘반도’의 42개관 개봉 확정은 한국 영화 사상 역대급 규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IMAX, ScreenX, 4DX 특수관 포맷으로도 개봉해 캐나다 관객들에게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더욱 스릴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 측은 “캐나다는 한국 영화가 활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곳”이라며 “북미 중 캐나다에서 먼저 개봉을 하게 돼 기쁘다. 모두가 기대하는 ‘반도’는 캐나다의 메이저 도시들 방방곡곡에서 특수관 포맷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오는 21일 관객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북미 뿐 아니라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 관객들과도 만난다. 지난달 30일 덴마크와 아이슬란드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7일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에서도 IMAZ 포맷 개봉을 앞두고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반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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