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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치아와 2020~2021시즌 세리에A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9점을 만든 유벤투스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56점)과의 격차를 7점으로 줄이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역대 정규리그에서 12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하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규리그 29경기 동안 26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후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무대에서 20골 이상씩 넣었다. 또 이날 호날두는 역대 프로 통산 정규리그 600경기(포르투갈 2부 2경기·프리메이라리가 1부 25경기·프리메라리가 292경기·프리미어리그 196경기·세리에A 85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