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평창 영웅’ 신의현, 첫 경기는 12위…6일 주종목 출전

  • 등록 2022-03-05 오후 1:54:15

    수정 2022-03-05 오후 1:54:15

신의현이 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km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평창 동계패럴림픽 영웅’ 신의현(42·창성건설)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첫 경기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신의현은 5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km에서 20분46초09를 기록해 전체 20명 중 12위에 자리했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7.5km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같은 종목 15k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한 경기로 신의현의 주종목은 아니다.

스프린트의 경우 6km를 달리면서 2km마다 한 번씩 두 차례 사격한다. 한 번 사격에 임할 때마다 5발을 쏘며 못 맞춘 표적 1발당 벌칙 주로 100m를 더 달려야 한다.

신의현은 평창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세 종목 모두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은 장자커우에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약점이었던 사격에 발목을 잡혔다. 첫 사격에서 5발 중 2발을 놓쳐, 6위에서 13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두 번째 사격에서도 5발 중 1발이 빗나가고 말았다.

하지만 5개 종목이 남았다. 특히 6일 오전 11시에는 신의현의 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의 18km에 출전한다.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원유민(34·창성건설)은 25분11초00으로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류쯔쉬가 18분51초05로 금메달을, 류멍타오가 19분33초0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에 침공당한 상황에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타라스 라드가 19분09초로 2위를 기록해, 우크라이나에 은메달을 안겼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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