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 수익금 기부

  • 등록 2012-11-07 오전 11:30:40

    수정 2012-11-07 오전 11:30:40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김범수가 7일 출간된 자신의 첫 번째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김범수는 이번 에세이집 판매금 중 본인 수익 전액을 신애라와 션·정혜영 부부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에 의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2009년 9월 김범수가 자신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음원인 ‘슬로우맨’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범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에세이집에 담긴 메시지가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라며 “평소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김범수가 가난 때문에 희망을 잃은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 8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금메달 하나에 100만원 기부’라는 통 큰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를 기록해 김범수는 총 1300만원의 올림픽 공약 기부금도 한국 컴패션에 곧 전할 예정이다.

그의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인터파크 도서, 예스24,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등의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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