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변신은 무죄' 남규리, 청순미에서 도발미까지

남규리가 열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무정도시’의 한 장면.(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를 통해 연이은 변신을 시도한다.

남규리는 27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연출 이정효)에서 고혹적인 여인의 향기를 내뿜을 예정이다. 그동안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한층 성숙된 외양으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짙은 화장과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팜마파탈의 매력까지 내비친다. 선굵은 화장은 이목구비를 도두보이게 한다. ‘무정도시’의 홍보사인 뉴스링크21은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도 만만치 않은 ‘포스’를 드러냈다”고 자평했다.

JTBC ‘무정도시’의 한 장면.(사진=JTBC)

남규리는 ‘무정도시’에서 시현의 사랑인 수민으로 출연한다. 범죄세계에 몸담고 있는 남자 시현(정경호 분)과의 예기치 않는 사랑과 마주해 절절한 사랑의 아픔을 드러내는 여인 캐릭터다. 남규리는 “할 수만 있다면 그 치명적인 여인의 아름다움을 앞세워 어긋난 사랑의 아픔마저 잊게 하는 매력을 뿜어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조직간의 대결과 엇갈린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