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이영자 재회.. "나쁜손 영상? 아내 우울할 때 본다" 폭소

오지호 이영자 나쁜손 영상. 배우 오지호가 이영자와의 포옹 영상에 대한 아내 반응을 전했다.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오지호가 이영자와의 포옹 영상에 대한 아내 반응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오만석은 5년 전 ‘오지호 나쁜손’ 영상에 대해 “그 영상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숙제는 무슨 숙제”냐며 발끈했다.

이날 MC 오만석은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어 레전드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지호 나쁜손 영상’을 다시 시청했다. 특히 이영자는 문제의 장면에 비명을 지르며 민망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를 안고 재킷이 찢어졌다. 협찬받은 거였는데 결국 내가 샀다. 200만 원짜리 재킷이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오지호는 또 이영자 동영상을 본 아내의 반응에 “아내가 먼저 기사를 보고 재밌겠다고 하더라. 나와 결혼하기 전에 동영상을 본 거다”라며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호 나쁜손 영상’은 지난 2010년 5월 한 방송 프로그램 도중 이영자가 게스트인 오지호를 향해 반가움을 나타내며 달려가 점프했지만 오지호가 민망한 자세로 이영자를 안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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