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차량 바퀴 빠지면서 사고 발생"

  • 등록 2014-09-03 오전 9:18:03

    수정 2014-09-03 오후 2:19:40

레이디스코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가 사고 원인을 밝혔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레이디스코드가 2일 오전 1시30분께 대구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알렸다.

소속사는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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