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갑부 랭킹3위' 한성호 FNC 대표는 누구?

  • 등록 2015-02-05 오전 8:38:38

    수정 2015-02-05 오전 10:14:10

한성호 FCN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성호 대표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에는 정용화 박광현 성혁과 함께 소속사 대표인 한성호 대표가 함께 출연했다.

한성호 대표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 MC 김구라의 말 때문. 김구라는 “FNC(엔터테인먼트)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원 이상이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라며 “그 중 지분 반을 가지고 있다.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했다.

한성호 대표는 명지대학교 밴드 ‘화이트 홀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가수로 활동하다 2000년 초반 작곡가로 전업했다. 이후 SG워너비, 씨야, 더넛츠, 서영은 등의 노래를 만들면서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성호 대표는 2000년대 중반 고(故) 박용하와 케이(K)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일본을 오가다 밴드 음악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한성호 대표는 2006년 FNC뮤직을 설립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만들어내 기존의 퍼포먼스를 앞세운 K팝 그룹과 다른 매력의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내 승부수를 띄웠다. 2012년 법인명을 FNC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이동건, 박광현 등을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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