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장혁-오연서 혼례 사실에 '분노'

  • 등록 2015-02-24 오전 7:33:16

    수정 2015-02-24 오전 7:33:16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하늬가 장혁과 오연서의 혼례 사실을 알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1회에서는 과거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이 혼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황보여원(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향루의 금선(진서연 분)을 부른 황보여원은 신율의 오빠이자 청해상단 단주인 양규달(허정민 분)을 이용해 왕소와 신율의 관계를 캐낼 것을 지시했다.

이에 금선은 향을 이용해 양규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고 그 틈을 타 “신율은 누구냐. 네 누이에게 사내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양규달은 “있다. 개봉에서 혼인했던 왕소전하”라고 대답해 금선을 놀라게 했다.

또 양규달은 “그런데 우리 율이가 왕소전하 5년 동안 찾아 헤맸는데 이제서야 만났는데 왕소전하가 우리 율이 못알아본다. 그때 고려의 황자전하라는 거 속이고 혼인했다. 그러니까 우리 율이가 첫째 부인이라는 거다. 여원공주는 둘째 부인이 되시는 거다”라고 술김에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털어놓았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여원은 경악했고 벽에 걸려있는 왕소의 옷에 칼을 휘두르며 분노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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