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찢고 나온 '송곳',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

JTBC ‘송곳’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JTBC 새 드라마 ‘송곳’이 원작과 캐스팅 배우들 간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송곳’은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JTBC 새 미니시리즈다.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아주 적나라하고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으로 원작과 아주 유사한 모습이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신념을 가진 대형마트의 과장 이수인 역의 지현우는 강단 있어 보이지만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진다. 생활형 조직가 구고신 역을 맡은 안내상은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눈빛을 자랑했다. 이밖에 김가은과 현우, 예성, 박시환 등도 눈길을 끈다.

한 관계자는 “‘송곳’은 최대한 원작을 파괴하지 않고 웹툰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살려낼 예정이다”라며 “캐릭터 비주얼 싱크로율은 물론, 연출과 대본에서도 원작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역할에 흠뻑 빠져들어 더욱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송곳‘은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박민지, tvN '치즈인더트랩' 장보라 역으로 합류
☞ '빠데이' 앞둔 이승환, 자비로 수억대 공연 장비 구입
☞ JYP 신인 남성 밴드 DAY6, 7일 데뷔 확정
☞ 레이디스코드 추모곡에 김범수·아이비 등 참여, 3일 발매
☞ '신서유기' 나영석, 이번엔 '케이블→인터넷' 3연타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