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문매체 ‘MLBTR’의 칼럼니스트 스티브 애덤스는 “다저스는 2016년 류현진이나 브랜든 맥카티(32·다저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지 모르는 입장”이라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애덤스는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투수 최대어 데이빗 프라이스(30·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관심을 표하는 이유로 잭 그레인키(32·다저스)를 FA로 잃을 가능성이 있고 부상에서 돌아오는 두 투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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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경과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지만 무엇보다 옆에서 지켜본 류현진의 재활에 임하는 의지가 남달라 매우 인상적이라는 뜻이다.
프리드먼은 “그러나 정말 모를 일이다”며 “매일 매주 매달이 우리에게 명확성을 가져다주지만 그래도 우리가 류현진을 완전히 믿을지 말지 아직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불확실한 류현진의 복귀에 기대기보단 겨우내 확실한 선발을 보강하는 편이 낫겠다는 걸 은연중에 에두른 걸로 풀이됐는데 실제 프라이스 영입전에 다저스가 뛰어든 것이 확인돼 주목된다.
‘FOX 스포츠’의 명칼럼니스트 켄 로젠덜은 프라이스를 두고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CNNSI’의 칼럼니스트인 톰 버두치의 경우 현재로서는 프라이스 영입에 가장 공격적인 구단이 레드삭스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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