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월드컵 출전권 늘면 아프리카에 최소 2장 더"

  • 등록 2016-07-26 오전 8:11:56

    수정 2016-07-26 오전 8:11:56

지아니 인판티노(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40국까지 늘면 아프리카에 출전권 2장 이상을 더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이 “2026년에는 40개국이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늘어나는 출전권 8장 중 최소 2장을 아프리카에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현재 아프리카에 배정된 월드컵 출전권은 현재 5장이며 이 경우 최소 7장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출전권을 늘리는 것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출전권이 늘 경우 아시아(현행 4.5장)에 1.5장을 더 배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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