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日팬미팅 성료…현실서도 ‘만찢남’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종석이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종석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와 도쿄 토요스 피트(TOYOSU PIT) 공연장에서 팬미팅(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을 개최했다.

그의 의상 콘셉트는 올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 MBC 드라마 ‘W’ 속 강철이 무대에 등장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무대에서 떨어진 객석과 2층 관객은 망원경을 손에 들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며 ‘이종석’을 연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팬미팅을 마쳤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부르지 못하는 노래를 앙코르로 연달아 부르다 쑥스러워 귀가 빨개지며 주저 앉았다. 팬들은 그의 색다른 모습에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팬미팅이 모두 끝난 뒤 이종석은 1500여 명 팬들과 눈을 맞추며 하이터치회를 진행했다.

이종석의 출연작 ‘W’는 일본에서 방영 전임에도 주목 받고 있다. 덕분에 이번 이종석 팬미팅은 각 공연당 1500명, 총 3000여명 모객에 8000여명을 넘어서는 3배 가까운 신청이 몰렸다.

팬미팅을 주관한 관계자는 “이종석이 일본 내 한류 인기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W’ 외에도 이종석의 이전 작품들인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의 인기가 뒷받침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종석은 10월 21일 대만, 같은 달 28일 태국 팬미팅을 연이어 개최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영화 ‘VIP(감독 박훈정)’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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