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허지웅 "아무도 없을 때 쓰레기통 발로 찬 유재석, 인간적"

  • 등록 2016-12-23 오전 8:20:28

    수정 2016-12-23 오전 8:20:28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허지웅이 유재석에게 인간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예능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민, 허지웅, 차오루, 솔비, 딘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허지웅은 “유재석 씨가 인간적인 면이 있다. MBC 복도에서 아무도 없을 때 금속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부분에서 너무나 인간적인 면을 느꼈다. 늘 위인으로 살다가 참지 못할 상황이 있으니까 쓰레기통을 찬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단호하게 부인하며 “저는 그런 적이 없다. 태어나서 쓰레기통을 발로 차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만약 허지웅 씨가 실망한다면, 제가 나가면서 한번 차겠다. 별것 아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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