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 등록 2016-12-27 오전 10:03:50

    수정 2016-12-27 오전 10:03:50

엄정화 프리뷰영상 캡처(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8년 만에 가수 컴백을 한 엄정화가 첫 무대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엄정화는 26일 밤 자신의 SNS에 SBS ‘가요대전’ 자신의 대기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엄정화는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어요”라며 자신의 목표를 제시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엄정화는 “우리나라에서 여자 솔로 가수로서 제 나이에 해내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목에 문제가 생긴 후 포기해야 했던 그 시간들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채울 수 없다는 이유가 제일 컸고요”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성대마비가 와 의사로부터 ‘앞으로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엄정화는 새 앨범 발매 직전 컴백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너무 일렁입니다. 울고 싶을 만큼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시상식 때 보다 더 강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싶어요”라며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특히 조영철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에게는 “두 사람 없이는 이번 앨범 가능하지 못했어요”라며 “믿고 만들어주어서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미스틱의 음악을 대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지고 감동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27일 0시 10번째 정규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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