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리드 이어 엠마 왓슨도…할리우드 ‘19금’ 사진 유출 충격

  • 등록 2017-03-16 오전 8:38:48

    수정 2017-03-16 오전 8:38:48

엠마 왓슨(영화 ‘리그레션’ 스틸컷, 위), 아만다 사이프리드(영화 ‘19곰 테드’ 스틸컷, 아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이어 엠마 왓슨도 사생활 사진이 유출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엠마 왓슨의 대변인은 “최근 유포된 사생활 사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해당 사진은 누드 사진이 아니”라며 “몇 년 전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불법으로 해킹됐다”며 “이미 변호사가 선임됐고, 더 이상 이 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비슷한 일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알몸 혹은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다.

두 사람 모두 유출 경로는 불분명 하나 온라인 저장 서버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오는 16일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맘마미아!’, ‘레터스 투 줄리엣’, ‘레미제라블’, ‘러브레이스’, ‘빅 웨딩’ 등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국내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해 9월 배우 토머스 새도스키와 약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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