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무송, 24년 전 결혼사진 공개 "신랑 표정이.." 폭소

  • 등록 2017-04-28 오전 9:06:07

    수정 2017-04-28 오전 9:06:07

사진-SBS ‘백년손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가 ‘원조 컬크러시’라고 하자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한테 잡혀 산다”며 이무송 앞에서는 천상 여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언니 노사봉과 함께 이무송을 유혹하려 했다고.

이어 그는 “그날 언니가 술상을 제공하고 조명도 조절했다. 동생이 처음으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하니까 작전을 짜줬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연은 “제가 일부러 만취했다. 그날 첫 스킨십을 했다”며 “이무송이 제 머리를 만졌는데 온 몸에 전율이 왔다. 뽀뽀를 준비했는데 제 머리를 내려놓더라. 그리고 문소리가 났다. 집에 간 거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혼자 누워있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2년 다 돼서 스킨십을 했다. 이무송이 안 걸려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노사연, 이무송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노사연은 이무송의 손에 깍지를 끼고 있었다.

이를 본 MC 김원희는 ”신부 표정은 설렌다. 신랑 표정은 어둡다”고 설명하자 다른 패널들은 “흡사 검거되는 상황 같다”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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