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이용대, 딸 향한 무한 애정 "나랑 똑 닮은 것 같아"

  • 등록 2017-06-14 오전 8:48:14

    수정 2017-06-14 오전 8:48:14

사진-KBS2 ‘냄비받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냄비받침’ 이용대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각자의 주제를 갖고 책을 만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대가 선택한 주재는 딸 예빈이를 위한 연애소설. 이를 위해 이용대는 아내 변수미 씨와 표지 디자인부터 꼼꼼히 체크했다.

변수미 씨는 “난 다른 집과 달리 아버지와 무척 친하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홈 비디오로 내 모습을 찍어주셨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참 소중한 존재였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이용대 역시 딸 예빈이에게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존재이면서도 편안하고 따뜻한 아빠가 됐으면 한다고.

먼저 두 사람은 예빈이의 프로필을 작성했다.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 다양한 사항을 체크했고, 이용대는 딸을 품에 안고 분유를 먹여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필을 작성하던 중 이용대는 “예빈이가 내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다. 나도 얼굴에 손을 많이 대는데 예빈이도 그렇다”고 신기해했다. 이에 아내 변수미 씨는 “내 손은 얇은데 예빈이 손은 두껍다. 당신 닮은 것 같다. 커서 운동선수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예빈이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신기해하며 알콩달콩 육아일기를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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