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개봉 첫날 '군함도' 제쳤다…관객 70만 육박

  • 등록 2017-08-03 오전 7:35:31

    수정 2017-08-03 오전 7:35:31

영화 ‘택시운전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일인 2일 69만78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존 1위였던 ‘군함도’는 관객수 28만8021명을 기록해 2위로 물러났다. ‘군함도’는 이날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 518만5448명을 기록하면서 ‘택시운전사’와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할지 경쟁에서 뒤처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서울 택시운전사가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다. 택시운전사 만섭 역은 송강호, 독일 기자 피터 역은 토마스 크레취만이 각각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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