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미나♥류필립, 7월 결혼식…가정사 고백에 눈물

  • 등록 2018-04-12 오전 9:00:38

    수정 2018-04-12 오전 9:00:38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7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1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만난 지 1000일을 기념해 캠핑을 떠났다. 류필립은 몰래 준비해온 프러포즈 반지를 미나에게 건네며 “7월쯤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우리 결혼 하는 거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류필립과 부친의 사연이 눈물을 자아냈다.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해야 하지 않느냐는 미나의 질문에 류필립은 망설였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류필립은 “아빠랑 연락하면 엄마한테 되게 죄책감이 든다. 어렸을 때 아빠한테 받은 상처가 생각나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아빠라는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는 기분이 너무 상처가 컸다. 아빠처럼 살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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