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구속 직전 "녹음 끝내고 들어간다"...윤병호 "다녀오십쇼!"

  • 등록 2018-05-29 오전 9:38:30

    수정 2018-05-29 오전 10:52:03

씨잼(사진=엠넷)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래퍼 씨잼과 그 후배의 허세 가득한 댓글이 누리꾼의 눈총을 받고 있다.

래퍼 씨잼은 지난 28일 자신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엠넷(Mnet) ‘고등래퍼’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윤병호는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은 “한심하다”, “어이가 없다”, “다른 ‘고등래퍼’ 출연자 중에도 ‘좋아요’ 누른 사람 있던데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거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씨잼은 이날 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대마초 흡연 협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지망생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씨잼은 지난 4월 서울 연희동 집에서 동료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택에서 대마초와 협연 도구 등을 발견했고,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싱글 ‘에이 요(A-Yo)’로 데뷔한 씨잼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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