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박세영, 김동욱과 본격 공조…걸크러시 발산

  • 등록 2019-05-15 오전 9:23:01

    수정 2019-05-15 오전 9:23:01

사진제공=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조장풍’ 박세영이 악덕 갑질 타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23~24회에서 주미란(박세영 분)은 전 남편 조진갑(김동욱 분)과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대기업 명성그룹 회장 최서라(송옥숙 분)와 그의 아들 양태수(이상이 분)의 응징에 나섰다. 시니컬하고 현실주의적 태도에서 정의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모한 주미란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미란은 양태수와 최서라를 잡기 위해 계획을 짜던 조진갑과 손을 잡았다. 가족까지 거론하며 명성그룹을 건들지 말라는 구대길(오대환 분)의 협박은 오히려 자극이 됐다.

앞서 양태수는 악행이 폭로돼 주미란에게 체포됐지만, 병보석을 악용해 병원에서 마약까지 복용하며 호의호식했다. 모든 계획이 세워지고 주미란은 그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출동, 저항하는 양태수를 단번에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터프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이 통쾌함을 안겼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박세영이 연기하는 주미란이 앞으로 또 어떤 속 시원한 활약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배우 박세영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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