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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남성 잡지 GQ ‘올해의 아이콘’에 선정된 클루니는 최근 ‘GQ’ 12~1월호 인터뷰에서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 14명에게 현금으로 총 1400만 달러(약 155억원)를 나눠준 사실을 전했다.
클루니가 친구들에게 거액의 현금을 줬다는 내용은 그의 친구이자 사업가인 랜드 거버가 지난 2017년 미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이후로 소문처럼 나돌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친구들에 대해 “무일푼이었던 시절 그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그들의 소파에서 잠을 잤고 그들에게 빌린 돈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며 “친구들은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도와줬고 오랜 기간 동안 응원해 줬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2017년 조지 클루니는 ‘더 보이즈’라 불리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 달러를 채운 가방을 일일이 건넸다. 총 14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7,200만 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다. 클로니는 현금 증여에 따른 세금까지 본인이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