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먹뱉 의혹으로.. "화장실에서도 채팅"

  • 등록 2021-01-21 오전 8:47:32

    수정 2021-01-21 오전 8:47:32

쯔양.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쯔양이 이른바 ‘먹뱉(먹고 뱉는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한 번에 얼마를 먹는 거냐?”는 질문에 “햄버거는 20개 정도, 라면도 20개. 곱창 16미터, 고기류는 3kg, 초밥은 240개, 또 방어는 10kg 정도를 한 번에 먹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놀라면서 “방어 10kg을 먹는 건 상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쯔양은 “내 몸이 특별하다고 느낀 건 중학교 1학년 때다. 당시 할머니 집에서 반년 정도를 살았는데. 손이 큰 할머니와 함께 살다 보니 계속 음식을 주시더라. 그 많은 음식이 다 들어가는 것을 보며, 그때부터 내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쯔양은 “사실 내가 장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다”며 “그런데 먹방 유튜버 사이에 ‘먹은 것을 몰래 뱉는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걸 안 믿어주더라. 그래서 일부러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가서 계속 채팅을 친다. 그 채팅이 멈추면 사람들은 ‘토하러 간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쯔양은 “몸무게는 48~50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름에 대해 “중국인 같다고 해서 오해를 받았다. 그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지은 거다. 본명은 ‘정원’이다”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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