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라쿠나, 1년 3개월 공백 깬다

24일 EP 발매
  • 등록 2022-02-24 오전 9:26:51

    수정 2022-02-24 오전 9:26:5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라쿠나(Lacuna)가 1년 3개월 만에 신보를 낸다.

라쿠나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4번째 EP ‘썸머 테일즈’(Summer Tales)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YOU)를 포함해 총 5곡을 수록했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서투르지만 솔직한 소년의 사랑 이야기가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유’ 뮤직비디오는 그룹 글래머샷이 연출했다. 이들은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앨범 재킷 촬영을 담당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쿠나는 정민혁(기타), 오이삭(드럼), 장경민(보컬, 기타), 김호(베이스) 등 4명의 멤버가 뭉쳐 결성한 밴드다. 2017년 밴드를 꾸렸고 이듬해 12월 첫 싱글을 냈다.

이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드림팝 장르의 곡을 주로 선보여왔다. 팀명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으로 등장하는 회사의 사명에서 따온 것이다.

라쿠나는 단독 콘서트 개최를 준비 중이다. 공연 공지는 25일 공식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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