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골’ 女 대표팀, 이탈리아에 1-2 패... ‘3전 전패로 마감’

  • 등록 2023-02-23 오전 9:24:22

    수정 2023-02-23 오전 9:24:22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소연의 골에도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한국은 오는 7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쉬움 속에 친선 대회를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위의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슈턴 게이트에서 열린 2023 아널드 클라크컵 3차전에서 이탈리아(17위)에 1-2로 졌다. 앞서 잉글랜드, 벨기에에 졌던 한국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지소연을 필두로 이금민, 손화연, 최유리, 장슬기, 임선주 등을 선발로 내보내 첫 승을 노렸다. 그러나 이른 시간 선제 실점했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리아나 카루소가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탈리아 공세에 시달리던 한국은 후반 중반 균형을 맞췄다. 주인공은 에이스 지소연. 지소연은 후반 24분 최유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추효주, 최유리의 슈팅이 연달아 나왔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순간 이탈리아가 환호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넘어온 패스가 마르티나 로수치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오프사이드 상황이 의심됐지만 주심은 이탈리아의 득점을 인정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7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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