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 트와이스, 북미 투어로 25만 관객 동원

  • 등록 2023-07-11 오전 9:17:52

    수정 2023-07-11 오전 9:17:52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북미 투어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공연을 끝으로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으로 펼친 북미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 첫발을 뗐다. 이후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을 차례로 찾아 관객과 만났고, 애틀랜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트와이스는 9개 지역에서 13회 진행한 이번 북미 투어로 2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들은 걸그룹 중 최초로 5만석 규모의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인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미국 NBC 모닝쇼 ‘NBC 투데이’(NBC’s TODAY)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Citi Concert Series on TODAY)에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뉴욕 록펠러 센터 플라자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다. 프로그램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는 소개말로 트와이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9월 투어를 재개해 12월까지 아시아와 유럽 지역 관객과 만난다.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독일, 태국, 필리핀,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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