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한승연 '빈틈없는 사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초청

  • 등록 2023-07-12 오전 9:49:49

    수정 2023-07-12 오전 9:49:4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가 제27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이번 초청으로 현지 시각 기준 29일(토) 오후 4시 30분에 상영될 예정이며, 북미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측은 “이우철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빈틈없는 사이’에는 K팝 스타 카라의 한승연과, 한국 드라마계의 꾸준한 얼굴, 배우 이지훈이 출연한다. 두 캐릭터가 서로 한 장소에 함께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케미스트리는 매우 환상적이며,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관계를 신뢰감 있고,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만든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작품의 원작인 클로비스 코르니악 감독의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의 완성도를 향한 극찬도 쏟아졌다. “저렴한 아파트에 거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우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에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흡인력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 주는 두 배우의 연기에 미소를 짓게 될 것”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20일부터 개최될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의 ‘Selection 2023’ 섹션에 공식 초청돼 ‘범죄도시3’, ‘올빼미’, ‘귀공자’, ‘킬링 로맨스’, ‘악마들’, ‘뉴 노멀’ 등의 국내 작품과 함께 상영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가 공감할 만한 벽간소음 로맨스로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을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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