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이'로 '몸 만든' 이창호 "여성들 스킨십 늘어"

  • 등록 2015-05-04 오전 8:33:31

    수정 2015-05-04 오전 8:33:31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헬스보이’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창호. 몸 만들기 전 모습(왼쪽, KBS 제공)와 후(오른쪽)의 모습.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여성들의 스킨십 공세가 늘었어요.”

개그맨 이창호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헬스보이’에서 단단한 몸을 만든 후의 변화에 대해 말한 행복한 비명이다.

이창호는 4일 “예전에 입었던 헐렁했던 옷이 이제는 나의 몸을 꽉 조인다.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며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슬쩍 다가와 몸 한 번 만져 봐도 되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그럴 때마다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며 웃었다.

이창호는 3일 방송에서 62kg을 기록했다. 51.5kg에서 살을 찌우기 시작해 13주 만에 62kg을 기록한 것. ‘라스트헬스보이’에서 이창호의 트레이너로 나오는 이승윤은 “이창호가 태어나서 정상체중 범위에 진입했다”고 했다. 키 168cm의 이창호는 이번 코너를 통해 근육을 찾았다. 운동해 어깨는 넓어졌고 팔뚝에는 근육까지 생겼다.

이창호와 함께 ‘라스트헬스보이’에 출연하는 김수영은 3일 방송에서 106.3kg까지 체중을 줄였다. 13주 만에 62kg 감량에 성공한 것. 현 이창호의 몸무게(62kg)만큼 빠진 셈이다.

이승윤은 “두 자리 수 체중으로 목표를 설정했던 김수영도 목표달성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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